[car&car]연비는 르노삼성 '뉴SM3', 파워는 쉐보레 '크루즈'

입력 2012-09-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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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출시 'K3' 첨단기술·안전편의 사양 기본 적용

현대차 아반떼를 잡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의 뜨거운 경쟁이 시작됐다.

우선 르노삼성은 지난 1일 뉴 SM3를 공식 출시했다. 뉴 SM3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연비다. 3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인 뉴 SM3는 경차 수준까지 연비 효율을 높였다.

공인연비는 17.5km/ℓ(구연비 기준)이다. 신연비로 바꿔도 리터당 15.0Km에 달한다. 2013년형 아반떼가 16.5km/ℓ(구연비기준), 2013년형 쉐보레 더 퍼펙드 크루즈(1.8)는 13.7km/ℓ인 것을 고려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새로운 모델을 내놓으면서 가격 인상폭도 20~40만원 정도 올리는데 그친 1538~1978만원으로 책정했다.

가격 면에서도 아반떼(1515~1955만원)와 견줘 경쟁력이 크게 뒤지지 않는다.

이달 17일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K3는 아반떼와 비슷한 수준의 연비를 갖췄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K3는 올 하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 중의 유일한 신차다.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데 있어 신차라는 장점이 있다. K3는 전 모델에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VSM)’를 탑재한 것을 비롯해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 시스템’과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 ‘운전석 메모리 시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1520만~1995만원으로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K3의 라이벌이자 형제 격인 2013년형 아반떼와 가격 경쟁을 염두에 뒀다.

앞서 지난 6월 한국지엠은 쉐보레 크루즈의 모델을 업그레이드 했다. 크루즈는 배기량을 중형급인 1.8ℓ로 끌어올려 높은 파워를 자랑한다. 쉐보레 마이링크라는 편의 사양도 갖췄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7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USB 저장장치 파이패드 휴대폰 AUX단자 블루투스 등 다양한 연결장치를 마이링크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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