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손연재, 하하와 악연? 어릴 때 어쨌길래…

입력 2012-09-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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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방송캡처
손연재 선수가 하하와 악연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2일 저녁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박태환 선수와 함께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대결했다.

멤버들과 만나자 손 선수는 “어렸을 때 하하 오빠를 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하하가 으쓱해하자 손 선수는 “그때 사인을 안 해주셔가지고…”라고 말끝을 흐리며 속상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였는데 우리가 하하 오빠를 좀 많이 귀찮게 했었나보다. 사인을 해달라고 했는데 하하 오빠가 ‘너희 아까 받았잖아’라고 말하며 사인을 안 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고개를 푹 숙이며 “미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 선수는 땀이 많은 체질인 탓에 체조선수로서 하게 되는 실수를 털어놨으며, 박 선수는 런던올림픽 오심 당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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