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김지현, LIG 클래식서 1승 신고

입력 2012-09-02 14:46 수정 2012-09-02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지현(KLPGT 제공)
김지현2(21·웅진코웨이)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LIG손해보험 클래식(총상금 5억원)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김지현은 2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장(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만들며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홍진주(29), 양수진(21·넵스) 등과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김지현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하루도 선두권을 내주지 않았다.

김지현은 1번홀(파4)부터 기분 좋은 버디를 시작으로, 3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10번홀에서도 한타를 더 줄이며 추격자들을 따돌리기 시작했다. 이후 16번홀 보기와 17번홀 버디를 맞바꾸며 2위 이정민(20·KT)과 2타차로 정상에 올랐다.

김지현은 지난해 2011년 정규투어에 합류했지만 그해 우리투자증권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것이 최고성적이었고 올시즌에도 지난 9월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 9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기록이다.

이정민의 추격도 무서웠지만 역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동 3위로 경기한 이정민은 전반 에 2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11번홀에서 한타를 더 줄였다. 특히 16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홀 한 뼘 거리에 붙인 뒤 탭인 버디를 잡아내 상승세를 탔고, 18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성공시켰지만 11언더파 205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양수진(21·넵스)은 10언더파 206타로 3위에 랭크됐고,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인 이민영(20·LIG손해보험)은 8언더파 208타로 김현지(24·LIG손해보험), 이정은(24·호반건설)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시즌 3승을 기록중인 김자영(21·넵스)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6위, 아마추어 김효주(17·대원외고)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9위에 랭크되며 경기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2,000
    • -1.75%
    • 이더리움
    • 3,332,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3.52%
    • 리플
    • 700
    • -0.28%
    • 솔라나
    • 219,500
    • -3.09%
    • 에이다
    • 454
    • -2.37%
    • 이오스
    • 569
    • -1.9%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3.96%
    • 체인링크
    • 14,230
    • -5.07%
    • 샌드박스
    • 316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