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지연에 환율 소폭 상승(종합)

입력 2012-08-31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지연 우려와 결제수요 유입으로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70원 오른 1134.70원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2.50원 오른 1136.50원에 개장했다.

밤사이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여러가지 상황과 조건이 분명해질 때까지 구제금융 신청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한 점이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진데다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며 환율은 장중 한때 상승분을 반납하고 1133.20원까지 떨어졌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유입되고 교보생명 지분 매각 루머가 더해진 점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잭선홀 미팅을 기다리고 있지만 잭슨홀 미팅에서 특별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환율 움직임이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20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0원 오른 100엔당 1446.53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36,000
    • +3.16%
    • 이더리움
    • 3,189,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4.8%
    • 리플
    • 728
    • +1.25%
    • 솔라나
    • 181,700
    • +2.54%
    • 에이다
    • 462
    • -1.7%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3.9%
    • 체인링크
    • 14,210
    • +0.28%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