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달 7일 러시아 방문…APEC 참석

입력 2012-08-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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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7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다. 청와대는 제20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성장을 위한 통합, 번영을 위한 혁신’이다. 회의에서는 무역·투자 자유화 및 지역경제통합, 인정적 공급망 구축, 식량안보 강화, 혁신적 성장 촉진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의제별로 역내 통합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기여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APEC 회의를 마친 뒤 9일부터 이틀간 헬레 토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쿠피크 글라이스트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의 공동 초청으로 그린란드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녹색성장·자원개발·북극항로 협력 등을 협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 기간에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와 클라이스트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와 함께 일룰리사트 기후변화 현장을 시찰한다. 유네스코(UNESCO)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또 북극해 해빙으로 인한 환경변화와 생태적 문제점을 살펴보는 한편,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10일부터 이틀간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연다. 양국 정상은 △경제ㆍ통상 관계 증진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협력 △북극협력 △녹색성장 등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노르웨이 방문 기간에 오슬로대학에서 양국관계 발전과 세계적 차원에서 평화와 번영에 관한 비전을 담은 연설을 하고 호콘 마그누스 노르웨이 왕세자와도 면담한다.

이 대통령은 이어 12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이날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수교 20주년을 맞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방향과 에너지·자원협력, 원전·광물협력 등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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