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나노급 낸드플래시 저탄소 제품인증

입력 2012-08-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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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가 친환경 제품으로 공인됐다.

SK하이닉스는 29일 “환경부로부터 20나노급 64기가비트(이하 Gb) 낸드플래시의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제품인증’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제품 양산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경우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제품은 미세공정 전환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기존 30나노급 제품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SK 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50나노급 1Gb DDR3 D램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30나노급 2Gb DDR3 D램과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저탄소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반도체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40나노급 2Gb DDR3 D램과 30나노급 32Gb 낸드플래시 제품의 탄소성적 인증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탄소성적표지 인증 및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들의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SK하이닉스의 친환경 녹색경영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 외에도 ‘협력사 저탄소경영체제 구축사업’과 ‘산업체 Stop CO2 멘토링’에 참여해 협력사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녹색 경영에 앞장서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어설명>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

제품의 제조,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

◆저탄소 제품 인증제도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환경부가 정한 탄소 배출량 기준을 충족하거나, 기존 제품 대비 4.24%이상 탄소 배출량을 줄인 제품에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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