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수도권으로 점차 북상함에 따라 서울의 모든 공원 출입을 금지시키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남산 N타워 운영을 중지하고 남아 있던 이용객들을 모두 하산시켰다. 또 남산 케이블카 운영을 전면 중지하고 북서울꿈의 숲 공원 전망대 운영을 중지시키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당진쪽 100㎞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중심기압 960hPa에 최대풍속 40m/s로 45㎞/h의 이동속로도 북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