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10년물 금리 2주 만에 최저… 3차양적완화 기대감

입력 2012-08-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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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는 2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가 강세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오는 31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회의 연설에서 국채매입을 통한 추가 부양조치를 언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5시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4bp(1bp=0.01%) 내린 1.65%를 나타냈다.

2년만기 금리는 0.26%로 전일과 같았다. 30년물은 전날보다 4bp 하락한 2.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마켓워치 인터내셔날 콘퍼런스에서 3차 양적완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반스 총재는 “연준은 3차 양적완화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며 “미국의 실업률이 하락할 때까지 적어도 6개월 정도는 채권매입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채권 매입은 ‘무제한’이 될 수 있다”며 “추가로 모기지채권(MBS)을 매입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찰스 커미스키 HSBC증권 국채 거래 책임자는 “많은 투자자들은 연준이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펼치는 것에 대해 반기고 있다”며 “시장에는 매도자가 없는 상황으로 투자자들은 뉴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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