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인스 워드 ‘아시안 리더상’ 받아

입력 2012-08-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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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스타가 미 아시안전문인협회(NAAAP)가 선정한 2012 아시안 리더상을 받았다. 블룸버그.

한인 혼혈 출신의 하인스 워드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스타와 아이크 송 항공방위업체 노스롭그러먼사 부사장이 미국 아시안전문인협회(NAAAP)의 ‘2012 아시안 리더상’을 받았다.

하인스 워드와 아이크 송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힐튼호텔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워드는 지난 1998년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지명을 받아 NFL에 입문해 14년간 활약하다가 올 3월 은퇴했다.

그는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첫 우승 때는 4쿼터에서 결승점이 된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주한미군 출신인 아버지와 한국인 김영희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한 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자랐다.

지난해에는 한미관계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했다.

아이크 송 부사장은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공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UCLA와 하버드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노스롭그러먼사의 시스템 개발 기술디렉터로 발탁됐으며 현재 상황인식 시스템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NAAAP는 이날 도리스 칭 하와이대 학생담당 부총장·리처드 루이 MSNBC와 NBC 방송 뉴스 앵커·비비엔 포이 상원의원에게도 이 상을 수여했다.

2008년 이래 이 상을 받은 한인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작가 스베틀라나 김씨, 배우 존 조(한국명 조요한), 하워드 고(한국명 고경주)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보, 미셸 리(한국명 이양희) 워싱턴DC 교육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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