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CJ공장부지에 산업·주거 복합단지 들어선다

입력 2012-08-23 09:40 수정 2012-08-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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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위치도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에 산업시설과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일대 10만5762㎡에 산업시설과 주거시설을 함께 건립하는 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종전 CJ공장부지로 마곡도시개발지구와 인접하고 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는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계획안에 따르면 산업시설부지 3만6900㎡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간선도로인 양천길변에, 공동주택 부지 5만4181㎡는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면부에 배치된다.

산업시설부지에는 방송통신시설과 공연장 등 문화산업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동주택부지에는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만 허용된다. 구역 면적의 13.9%인 1만4681㎡에는 공원, 도로, 도서관, 어린이집을 만들도록 했다.

위원회는 또 중구 남대문로4가 17-23번지 2966.3㎡의 용적률을 600%에서 720%로 완화해 지하5층~지상20층 객실 369개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로인 남대문로의 근대건축물을 보존하고, 없어진 옛 한옥상가 2동의 외관형태를 복원하도록 했다.

호텔 저층부 외관디자인에는 한옥상가의 패턴과 창호이미지를 도입하고 옛 골목길 형상을 복원함과 동시에 한옥상가의 유래와 사진을 기록한 '미디어월'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위원회는 동작구 상도동 25-8번지 일대 5895㎡에 장기전세주택 54가구와 일반분양 147가구 등 총 201가구를 공급하는 안을 자문했다. 또 노원구 중계동 141번지 일대 9천320㎡를 공동개발해 먹자골목 상권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주택을 건립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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