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 나체사진 유출…여성들과 옷벗기 당구게임 '충격'

입력 2012-08-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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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음주와 대마초 사용 혐의로 기소 등 기행 일삼아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인 해리(29) 왕자의 나체사진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티엠지닷컴(TMZ)은 해리 왕자가 지난 주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친구들과 함께 광란의 '누드 파티'를 즐겼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는 이와 함께 나체의 해리 왕자가 찍힌 사진 2장을 홈페이지에 실었다.

사진 속 해리 왕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몸의 중요부위를 손으로 가리고 있으며, 그의 뒤에는 알몸의 여성이 서 있다.

다른 사진에는 해리 왕자가 몸을 숙여 역시 나체인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TMZ는 "해리 왕자가 수행단과 함께 호텔 바에 내려와 한 무리의 여성들을 만났고, 이들을 그의 VIP 호텔방에 초대했다"며 "이들은 호텔방에서 나체로 당구게임을 즐겼고 놀이가 점점 '거칠어지면서' 해리 왕자가 옷을 모두 벗어버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 왕자는 미성년자였던 2002년 음주와 대마초 사용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으며, 2005년에는 가장무도회에 나치군 제복을 입고 참석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사진=TMZ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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