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전반적 강세…미국 지표 호조·중국 부양책 기대

입력 2012-08-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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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1일 전반적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경기 부양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겹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을 제외한 중화권 증시가 상승했고 일본은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24포인트(0.16%) 하락한 9156.92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0.60포인트(0.08%) 상승한 765.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31포인트(0.54) 오른 2118.27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4.90포인트(1.01%) 상승한 7506.81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76.57포인트(0.43%) 오른 1만7767.65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전일보다 1.95포인트(0.06%) 상승한 3064.06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12.90포인트(0.06%) 밀린 2만91.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는 중국 정부가 자국 경제 부양을 위해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했다.

다만 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세는 제한됐다.

우 칸 다즈홍보험 펀드매니저는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거나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바람이 있다”면서도 “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증시 반등은 짧게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와 유럽 재정위기 해결 난관이 교차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북미 시장에 매출의 대부분을 의존하는 후나이전자는 2.4% 상승했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1.43% 올랐다.

다만 유럽 시장에서 매출의 30%를 얻고있는 브라더인더스트리는 1.5%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한주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22억위안 규모의 역환매조건부채권 입찰을 시행했다.

이는 역환매조건부채권 발행이 시작된 지난 7월 말 이후 하루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충칭로드앤브리지(Chongqing Road & Bridge)가 5.62% 뛰었다.

신화통신이 충칭시가 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이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1.21% 상승했다.

중국 관영 경제정보일보는 이날 정부가 자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새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차이나반케는 2.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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