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오는 24일 경남 창원시 내 상남2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상남 꿈에그린’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청약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접수받으며 계약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 단지는 창원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성산구 내 상남동 65번지 일대에 있다. 지하 2층에 지상 26층 아파트 9개동으로 812가구 중 1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72㎡ 86가구 △84㎡A 286가구 △84B㎡ 252가구 △101㎡ 88가구 △124㎡ 100가구 등이다.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브랜드에 어울리도록 창원 성남 꿈에그린을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넓은 조경면적을 확보한 친환경 단지로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 친환경 테마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태양광발전시스템과 빗물저장시스템을 도입하고 아파트 옥상부에 녹지공간을 마련한다.
일반분양하는 모든 주택을 4베이(Bay) 구조로 설계했다. 발코니 확장효과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전용면적에 비해 42~47%에 달하는 발코니 면적을 제공한다. 가구당 1.5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독일 iF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 ‘에코메신저’(Eco Messenger)가 도입되며 무인택배시스템이 설치된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창원의 황금입지인 성산구 상남동에 마련돼 교통과 학군 자연환경 브랜드 등 4박자가 갖춰져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창원에서 ‘한화 꿈에그린’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단지는 중도금 60%에 이자후불제가 적용되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문의 : 166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