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산물 가격안정 위해 1474억원 추가 지원

입력 2012-08-15 2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양파 등 농산물 수급안정과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하반기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 1474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농안기금 지출규모를 당초 계획 2조 2022억원 보다 6.7% 늘어난 2조 3496억원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안기금은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 유통구조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기금으로,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66년 설치됐다.

정부는 이 기금으로 올해 생산감소로 가격이 오른 양파, 마늘 계약재배물량을 수매해 내년 생산시기까지 유통물량을 확보하고,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한 배추, 무 등 김치 주재료의 공급량을 충분히 비축키로 했다. 또 국내 수급안정을 위해 콩 3만1717톤, 팥 5000톤 등을 추가로 수입할 예정이다.

인삼약용작물계열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농협과 계약을 맺고 농업인이 생산한 인삼과 약용작물을 수매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파프리카, 감귤 등 농식품 수출에 필요한 원료구매자금을 지원하는 수출 촉진사업에도 농안기금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달 중 해당사업의 수요자를 파악해 농협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추가 예산을 조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74,000
    • +2.75%
    • 이더리움
    • 3,178,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3.96%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400
    • +3.44%
    • 에이다
    • 460
    • -1.5%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41%
    • 체인링크
    • 14,070
    • +0.21%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