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반기매출 2250억원···사상최대

입력 2012-08-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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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2012년 상반기에 2,250억원의 매출로 사상 최대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시노펙스는 1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동기 대비 65%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제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터치스크린, 플렉서블 PCB 모듈 등 고른 매출 성장이 있었으며 지난달부터 본격화된 윈도우 필름 분야에서 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최근 터치스크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플렉서블 PCB모듈을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에 공급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0년 인수한 모젬을 통해 강화유리, ITO필름을 내재화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향후 수익성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신규사업 아이템인 스마트폰용 윈도우 필름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공급이 지난달부터 본격화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IT사업부문에서 3대 핵심축을 근간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소재 및 물환경 사업무분에서도 지난해 동기 대비 52% 성장한 19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수처리 분야의 핵심소재인 고성능 멤브레인 분야에서도 반도체 및 LCD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상하수도 시장 및 녹조방지 분야에도 이미 제품개발을 성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노펙스는 올해 상반기에 사상최대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4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시노펙스는 올해 3월 계열사인 시노펙스그린테크와 합병과정에서 270억원의 영업권이 발생했으며 주가상승으로 인해 발생한 합병대가 증가분에 대하여 영업권의 자산성 인정불가하고 즉시 영업권 상각해야한다는 IFRS 기준서에 따라 영업외손실을 계상했다.

손경익 대표는 "상반기 비용 상각으로 당기순이익이 저조하게 나왔으나 하반기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이라며 "매출액은 크게 상승하면서 IT분야의 비중이 줄고 이익률이 높은 비IT부문의 매출이 증가해 전체 실적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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