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독도사랑 골든벨 행사 개최

입력 2012-08-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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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13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제2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복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독도수호 정신 계승 및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교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1차 예선문제는 OX퀴즈가 출제됐고 패자부활전과 예선을 통과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본선에서는 독도 관련 상식을 포함한 대구·경북의 언어, 역사, 문화 및 금융상식 전반에 대한 문제가 주관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고등학생들의 댄스와 가요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1등 학생에게는 교육감상과 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소속 학교에 대한 포상금 및 독도 탐방의 기회도 부여됐다. 2~3위 수상자 5명에게도 대구은행장상과 장학금, 학교 포상, 독도 탐방의 기회가 주어졌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대구은행장상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선물로 증정됐다.

대구은행은 독도사랑 골든벨 행사 이외에도 2001년 개점해 운영 중인 사이버독도 지점에서 기금을 조성해 지역민 독도방문 행사, 독도경비대 격려 방문 및 독도박물관 건립기금 지원 등을 하며 꾸준한 독도 사랑에 힘쓰고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이번 골든벨 대회로 독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대구은행은 지역인재 육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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