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5차종 국제 환경인증 획득

입력 2012-08-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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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와 기아차 씨드 등 인증, 설계부터 폐기까지 친환경 실현

현대·기아차가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성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국제적 인증기관인 독일 TUV NORD(튀브노르트)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부문 환경인증(Environmental Certification)을 i30, 싼타페,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 등 5개 차종이, 친환경설계(DfE: Design for Environment, ISO 14062)부문 환경인증은 i30와 신형 씨드 2개 차종이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인증에는 크게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ISO 14040s)와친환경설계(DfE: Design for Environment, ISO 14062)로 나뉘어져 있다.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는 제품의 전과정 즉 재료의 획득, 제조, 사용 및 폐기 단계의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하여 지구온난화, 자원고갈, 산성화 등의 잠재적인 환경영향에 대해 평가하는 시스템이고, 친환경 설계(DfE)는 경량화, 재활용 등 친환경 공법, 연비개선 등 환경의 영향까지 고려하여 제품을 설계했음을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현대·기아차는 신차 개발 단계부터 △친환경 체크시트를 통한 자가점검 △설계단계부터 3D도면을 통한 재활용 가능성 검증 △개발과정 중 차량 해체를 통한 친환경성 재확인, △친환경 재료 사용 △부품구조 단순화 및 재질 개선을 통한 제조공정 단축 등 친환경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해 ‘개발-생산-정비-폐차’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08년 기아차 씨드를 시작으로 이번에 i30, 싼타페,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이 국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현대·기아차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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