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슬라이스 사과 대량 리콜…리스테리아균 오염

입력 2012-08-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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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팩푸즈, 사과 포장상품 60만개 자진 수거

미 전역의 패스트푸드체인과 대형 식품체인에 납품된 슬라이스(sliced) 사과가 식중독 원인균인 리스테이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대량 리콜 조치됐다.

미국의 대형 식품가공업체 ‘레디팩푸즈(Ready Pac Foods)’는 10일(현지시간)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슬라이스 사과 포장상품 60만개를 자진 수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인용 포장상품은 미국의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와 버거킹에 납품됐다.

나머지는 과일·야채 샐러드·샌드위치에 포함돼 유명 편의점과 식료품 체인에 공급됐다.

레디팩푸즈 측은 “감염 환자 발생 보고는 없었지만 생산 현장 가공 장비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 물량은 일인용 포장상품 29만6224개, 기타 제품 29만3488개 등이다.

제품의 소비기한은 7월8일부터 8월20일 사이다.

해당 지역은 미국 36개 주와 워싱턴 D.C. 등으로 광범위하다.

리스테리아균 감염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데 임산부의 경우 유산이나 조산 심지어 사산을 초래할 수 있어 특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이나 노약자의 경우 고열은 물론 근육통·두통·목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신체 균형 상실 또는 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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