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김영남 北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베트남 성장모델 배우고 싶다"

입력 2012-08-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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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베트남의 경제 성장 모델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베트남신문(VNS)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전일 응웬 떤 중 총리와의 회담에서 “베트남의 경제·사회 건설 경험과 관련해 좋은 모델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응웬 총리는 김 상임위원장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 주석·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대화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앞서 쯔엉 주석은 지난 6일 김 상임위원장을 만나 북한이 베트남의 경제 건설과 발전을 연구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 냔잔(인민)이 보도했다.

북한은 최근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북한은 과거에도 베트남에 비슷한 연구단을 파견한 적이 있으며 김정은 체제 출범 후 동남아시아 외교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상임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리용남 무역상·강민철 채취공업상·궁석웅 외무성 부상 등과 함께 베트남과 라오스 공식 방문에 나섰다.

베트남은 최근 태풍과 폭우로 피해를 본 북한에 쌀 5000t을 지원할 계획을 밝혀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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