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시중통화 증가율 5.9%…물가 불안 여전

입력 2012-08-08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중 시중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면서 여전히 물가 불안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2년 6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6월 M2(평잔, 계절조정계열 기준)는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1789조원을 나타냈다. 전월 대비로는 0.4% 수준인 6조2000억원 늘었다.

한은은 이에 대해 만기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및 금전신탁이 증가하면서 시중통화량인 M2가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만기 2년 미만 금전신탁 증가(평잔, 계절조정계열 기준 2조9000억원)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일정수준의 수익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경제주체들의 단기특정금전신탁 예치가 증가한데 기인했다.

또한 만기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증가(평잔, 계절조정계열 기준 2조5000억원) 또한 경제주체들의 안전자산 선호경향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5월중 M1(협의통화)은 요구불예금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4.7% 늘어난 44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4% 증가한 수치다.

Lf(금융기관유동성)는 전년 동기로 8.5%, 전월 대비로는 0.4% 증가한 2369조2000억원 나타냈다.

L(광의유동성)은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312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3,000
    • +3.23%
    • 이더리움
    • 3,180,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1,800
    • +4.07%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900
    • +3.55%
    • 에이다
    • 459
    • -1.71%
    • 이오스
    • 664
    • +2.3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33%
    • 체인링크
    • 14,100
    • +0.6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