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돌 크로스진, 日 첫 팬미팅 인산인해 '대박 예감'

입력 2012-08-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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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로스진이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중일 다국적돌 크로스진은 지난 2일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오이스트(O-EAST)에서 데뷔앨범 ‘TIMELESS-BEGINS-Japan Edition’ 발매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크로스진이 일본에서 갖는 첫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15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현지 매체들 역시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크로스진은 이날 아크로바틱이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데뷔곡 ‘라-디 다-디(La-Di Da-Di)’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최근 국내에서 싱글로 발매된 ‘스카이 하이(Sky High)’의 일본어 버전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팬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에는 성의 있는 대답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특히 오는 12월 크로스진의 일본 데뷔가 결정됐음을 밝혀 팬들을 더욱 흥분시켰다.

멤버 신(신원호)은 “일본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정말 놀랐고 감동받았다”며 “12월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로스진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본격적으로 다국적돌다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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