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배트맨 비유한 孫 “시너지 낼 때 파워풀한 후보 돼”

입력 2012-08-05 14:46 수정 2012-08-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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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인 손학규 후보는 5일 “안철수의 매력을 보완해서 시너지 낼 수 있는 정치인, 결국 안철수의 매력과 손학규의 실력, 안철수의 배트맨과 같은 정의감과 손학규의 안정감이 같이 시너지 효과 낼 때 파워풀한 후보가 만들어진다”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이날 인천지역을 찾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배트맨에 비유하면서 배트맨같은 정의감에 자신의 안정감이 시너지를 내면 강력한 대선후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후보는 “우리 정치 현실이 국민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니까 백마타고 오는 초인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는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그것과 그러면 계속 이 나라를 국민들 편안하게 다스릴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라며 안 교수를 견제했다.

자신의 지지율 정체에 대한 해법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후보를 뽑게 되면 달라질 것이고 벌써 지지율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평련 투표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대통령 하면 손학규가 제일 잘 할 것이라는 것이 당원들 사이에서도 확산된다”며 “결국은 대통령을 제일 잘 할 사람이 손학규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민심이고 천심”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 후보는 인천지역 현안인 아시안게임과 관련 “상해아시안게임이 올림픽 수준으로 됐기 때문에 집권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같은 세계적 수준의 경기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선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송도, 청라, 영종 등은 모두 세계적으로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이것을 규모 있게 경영해야 하는데 의욕이 크다고 해서 무작정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고 수입, 수출이 다 같이 내려앉는 상황이어서 환경이 쉽지 않으리라고 본다”면서 “그렇지만 정부에서 해야할 일 있으면 더 해야 하고 여건이 안 좋지만 적극적으로 기업유치를 해야 한다. 특별한 왕도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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