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브리지스톤 골프 2R 단독 5위 '순항'

입력 2012-08-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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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릿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5위에 랭크되며 선두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사우스 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로 선두 짐 퓨릭(미국)과는 5타차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김경태는 16~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였고, 후반에 들어서는 파 행진을 이어갔다.

김경태는 전반에 후반 1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고, 16,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3언더파를 적어냈다.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중간합계 5언더파로 데이비드 톰스(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앨크돼 있다.

디펜딩 챔프 아담 스콧(호주)은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44위에 그쳤다.

배상문(26·캘러웨이)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1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28위에 위치했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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