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최근 석연치 않은 경기 진행으로 억울하게 메달을 놓친 신아람에게 공동 은메달을 수여해 달라고 IOC에 요청했다. 그러나 IOC는 체육회에 공식 공문을 발송해 이 같은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체육회가 신아람 본인의 의사도 묻지 않은 채 국제펜싱연맹의 특별메달 제안을 수락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대한체육회의 미숙한 일 처리와 국제 스포츠외교력 부재가 또 한 번 도마에 오르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3일 저녁 10시, 런던올림픽파크 메인미디어센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