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SBS에 대해 18분기 이래 가장 높은 광고 판매율로 종래의 강한 펀더멘탈을 재확인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SBS는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 확대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고무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호실적 달성은 미디어 크리에이트를 통한 자율 광고판매 기조가 정착됐고 2분기에 집중 배치한 전략 프로그램들이 광고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로써 1분기에 총체적으로 집중됐던 악재들은 모두 극복했다"고 진단하고 "하반기 광고 영업 또한 올림픽으로 인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