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위기극복전략]신세계百, "관광객을 잡아라" 중국인 마케팅

입력 2012-07-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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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늘어나는 중국인 고객을 잡기위해 현지에서 신세계백화점 알리기를 위한 방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소비 시장의 불황에 통큰 중국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이에 최근 수년간 급격히 늘어난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중국인 타깃 마케팅 강화에 주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29일 박건현 대표가 주관하고 전사 팀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하반기 경영전략 공감회의’ 자리에서 하반기도 상반기 처럼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불황극복을 위한 경영전략 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은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과의 제휴를 강화한다. 또 중국 현지 언론매체를 통한 신세계백화점 알리기를 추진해 중국인들이 한국 방문시에 꼭 들러보아야 할 명소로 인식시킨다는 방침 하에 매월 새로운 테마의 대형 영업행사를 장르별로 기획한다.

또 국내 신진 브랜드 육성에도 적극 나서서 백화점 입점 브랜드들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홈페이지, 모바일앱, SNS 채널에 쇼핑정보는 물론 재미요소를 보강한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대폭 늘린다.

박건현 대표는 이날 총평에서 “지금의 어려운 경영환경이 오히려 백화점 영업시스템과 운영방식을 새롭게 혁신할 수 있는 기회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고객 및 협력회사와 소통하고 각자 맡고 있는 서비스, 마케팅, 상품을 챙긴다면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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