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해변보다 아름답고 태양보다 화려하게

입력 2012-07-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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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휴양지 리조트 룩

▲모스키노 칩앤시크는 올 여름 해변에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력한 프린트와 재치 있는 디자인의 옷들을 선보였다.
가족과 연인 혹은 친구들과 멋진 휴가를 보내기 위한 계획으로 분주한 가운데, 멋진 휴가를 보내려면 스타일리시한 리조트 룩은 이제 필수다. 여름바다에 잘 어울리는 비치웨어는 물론 로맨틱한 저녁을 위한 라운지 룩까지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잊지 못할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각 브랜드에서도 저마다 개성 있고 스타일리시한 리조트 룩을 선보이며 올여름 해변가 공략에 나섰다.

◇마르니=디자이너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Consuelo Castiglioni)가 디자인한 마르니는 1994년 세계 패션의 전면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마르니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엘레강스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화려하고 독창적인 그래픽 의상들을 선보이며 리조트 룩에 앞장서고 있다.

휴양지에서는 평소보다 자극적이고 강렬한 패션으로 시선을 끌 수 있는 가운데, 절제된 디자인에 밝고 화사한 컬러들은 그야말로 자유분방하고 정열적이다.

티셔츠에 숏 팬츠는 그야말로 편안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이지만 경쾌한 컬러와 그래픽이 더해져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준다. 허리선에부터 A라인으로 떨어지는 화이트 드레스는 유연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어 소녀 감성을 더해준다. 여기에 두꺼운 나무 소재 밑창과 넓은 스트랩이 돋보이는 플랫 샌들을 매치해 감각적인 리조트 룩을 완성해준다.

기하학 패턴과 대담하고 과장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 세련미를 강조했다. 허리 라인을 잡아주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살려주는 동시에 과감한 프린터가 정열적인 휴양지의 마지막 밤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모스키노 칩앤시크=모스키노 칩앤시크는 메인 라인 모스키노보다 젊은 20·30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브랜드다. 화려한 색채 감각이 돋보이는 모스키노 칩앤시크는 올여름 해변에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력한 프린트와 재치 있는 디자인의 옷들을 선보였다. 목초 드레스, 바다 드레스, 해양 드레스 등 보기만해도 싱그럽고 화사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여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플라워 프린트 맥시 드레스는 꽃들이 수채화 물감으로 물들인 듯한 동양적인 미가 돋보인다. 또한 미니멀한 드레스에 풍성한 플라워 프린트가 더해져 로맨틱함을 물씬 풍기며, 파도 프린트가 더해진 캉캉 원피스는 하얀 파도를 즐기러 떠나는 시크한 쿨 걸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자체만으로도 화려하기 때문에 화려한 액세서리는 자제하되 볼드한 뱅글이나 심플하고 시원한 실버 화이트 계열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소니아리키엘=1974년 아방가르드한 인사이드 아웃 니트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한 소니아 리키엘은 트렌디한 룩으로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2012 여름 시즌에는 니트뿐 아니라 시원하고 아름다운 리조트 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와이안 느낌의 레드 플라워 프린트는 해변에서의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투피스는 발랄한 느낌으로 맥시 드레스는 보다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가운데, 허리에 벨트를 더해줘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실루엣을 연출해준다.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의 쉬폰 드레스는 셔링 디테일이 더해져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물씬 풍긴다.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휘날리는 스커트 라인은 해변에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욱 어필할 수 있다. 특히 블랙 쉬폰 드레스는 낭만적인 밤을 위한 라운지 룩에 안성맞춤이다. 깊게 파인 과감한 V넥이 아슬아슬한 섹시한 매력을 더해주면서 시크하고 세련된 룩을 완성해준다.

◇스텔라 맥카트니=스텔라 맥카트니는 샤프한 데일러링과 자연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여성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바다를 테마로 하여 바캉스 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편안한 파자마 룩을 선보이며 여유로운 휴양지의 밤을 선사한다.

출렁이는 바다와 소용돌이치는 물결을 다채롭게 형상화하여 스텔라 맥카트니만의 디자인으로 미니멀하게 선보였다. 파도가 부서지면서 생기는 하얀 포말 모양의 레이스가 장식된 미니 드레스와 탑, 농도 짙은 블루 컬러 등은 바다의 여신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스트랩 슈즈와 미니 사이즈 백이나 클러치를 매치한다면 도시적인 세련된 마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파자마 룩은 휴양지에서 편안함을 선사해주며, 내추럴하고 관능적인 매력을 동시에 풍긴다. 넉넉한 사이즈의 셔츠와 숏 팬츠는 그야말로 휴양지의 느긋함을 선사해준다. 특히 셔츠와 팬츠, 재킷까지 3박자가 고루 갖춘 수트 스타일은 잔잔한 프린트와 하늘하늘한 가벼운 소재가 클래식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아찔한 스트랩 슈즈와 단정하게 빗어 넘긴 포니테일을 함께 한다면 세련된 라운지 룩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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