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view point]조선사 수익, 하반기 반등 전망

입력 2012-07-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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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국내 조선사의 수익이 하반기에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잔량 부재 및 마진축소 등의 우려가 있지만 에너지관련 프로젝트의 신규주문 회복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전세계 신규주문 및 수주잔량 감소로 현재 건조활동 중인 국내 조선사들 가운데 63%가 수주잔량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세계 선복량 대비 수주잔량 비율(% of fleet)은 19.8%로 2002년이래 최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기조가 하반기에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분석했다.

국내 주식시장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바클레이즈와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경제여건이 불확실하다”며 연말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2200대에서 2000~2100으로 하향조정했다.

채권시장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해외 IB들은 전망했다. 지난 2분기 중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국고채금리(3년물)는 크게 하락했다.

앞으로도 투자자의 위험회피 성향 지속, 일본 등의 외환보유액 운용 다각화 등으로 국고채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는 “한국의 국가신용도 제고 및 거시경제 안정성 강화 등으로 외환보유액 운용 다각화를 모색 중인 일본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국고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당분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정상화를 시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 국고채 금리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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