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QPR 데뷔전, 주장 완장 차고 나서 5-0 대승 이끌어

입력 2012-07-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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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QPR 페이스북 캡처
박지성(31)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해 데뷔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박지성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리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사바 주 선발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이날 QPR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8분 바비 자모라의 선제골에 이어 헤이더 헬거슨, 제이 보스로이드, 지브릴 시세 등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QPR의 5-0 대승으로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당초 유스트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었지만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해 중계가 불가능해졌다. 결국 QPR은 트위터 계정(@officalQPR)을 통해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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