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대선 경선 결선투표제 수용할 수 있다”

입력 2012-07-17 2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상임고문이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 선출 결선투표제 도입을 수용하는 결단을 보였다.

17일 문 고문은 캠프 대변인인 도종환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지도부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을 결정한다면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고문은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은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완전국민경선제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손학규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반문(反文)연대’를 구축해 당내 1위 주자인 문 고문을 견제하며 결선투표제를 주장했다. 결선투표제는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추가 투표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정 고문은 전문가 중심의 배심원단을 구성해 평가를 반영하자는 입장이다. 정세균 상임고문도 ‘반문(反文)연대’에 연대하면서 전문가 중심의 배심원단을 구성해 평가를 반영하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문 고문이 결선투표제 방식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내 대선후보 경선 룰 논란이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가 사라지게 됐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경선 룰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546,000
    • +2.33%
    • 이더리움
    • 3,145,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24,100
    • +3.26%
    • 리플
    • 723
    • +0.98%
    • 솔라나
    • 176,100
    • +0.51%
    • 에이다
    • 464
    • +1.98%
    • 이오스
    • 656
    • +4.46%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3.26%
    • 체인링크
    • 14,240
    • +2.74%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