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말오빠 '충격', 동생탈선 막기 위해 "몸 팔러 가냐" 막말

입력 2012-07-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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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안녕하세요' )

무차별한 막말을 일삼는 '막말오빠'가 등장해 누리꾼들이 경악하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평소 막말을 하는 친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22살 여성 김은아씨가 출연했다.

이날 여동생 김씨는 "오빠가 폭력을 일삼지는 않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막말을 하기 시작했다"며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왜 이렇게 대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씨는 자신이 조금이라도 화장을 진하게 하거나 짧은 치마를 입으면 "옷 입은 꼬라지 봐. 몸 팔러 가냐"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또 운전면허에 떨어졌을 당시 "네가 바보냐. 남들 다 붙는데 왜 떨어지냐. 왜 사냐"라며 심한 말을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빠의 막말은 방송불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씨의 오빠는 이같은 막말은 동생의 탈선을 막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해명했다.

막말오빠는 "동생이 친구들과 함께 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봤는데 고등학생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차림이었다"며 "탈선을 바로잡기 위한 수단으로 막말을 하게 됐다"고 그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의 '막말오빠' 사연은 101표를 얻어 1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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