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각 지역 대학병원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역 거점병원에서는 내과, 외과, 치과 등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진을 파견해 노인들의 1회 방문으로 필요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병원에서는 진료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가 발견되는 경우 병원 규정 내에서 무료수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의료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18일 제주 한림읍 비양도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 9개지역 거점병원별로 연간 4회 이상 의료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