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혼조세…IMF 경제성장 전망 하향

입력 2012-07-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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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1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과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하락세를 제한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256.73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07% 내린 5662.43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03% 하락한 3179.9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13% 오른 6565.72를, 스페인 IBEX35지수는 1.99% 급락한 6532.10으로 마감했다.

IMF는 이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6%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9%로 종전보다 0.2%포인트 낮췄다.

IMF는 “유럽의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하고 신흥국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면서 “다만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다소 호조를 보여 전망치는 소폭 조정했다”고 밝혔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9월 중순에나 유로안정화기구(ESM)와 신재정협약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기로 한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지난달에 전월보다 0.5% 감소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벗어났다.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7월에 7.4로 전월의 2.3에서 크게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스웨덴 은행 SEB가 실적 호조에 8.2% 급등했다.

세계 최대 보안업체 G4S는 런던 올림픽 보안인력 조달에 차질이 생겨 5000만파운드의 손실을 초래했다는 소식에 8.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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