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ATM 농협은행 수수료 최고…타행 수수료 SC은행 제일 비싸

입력 2012-07-17 0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농협은행이 지하철과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찾을 때 수수료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다른 은행 ATM에서 현금을 찾거나 현금 이체 시 수수료가 제일 비쌌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17개 은행의 은행별 수수료를 비교한 결과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영업시간 내 지하철과 편의점의 ATM 현금인출 수수료는 NH농협은행이 1300원으로 최고였다.

기업은행은 해당 수수료가 1000~1300원이었으며 신한은행이 1200원,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은 1100원을 나타냈다. 반면 수수료가 가장 싼 금융사는 제주은행으로 800원이었고 KDB산업은행 또한 900원을 나타냈다.

영업시간 이후 지하철 등의 ATM 이용 때 현금인출 수수료는 수협중앙회가 15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광주은행과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부산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은 1300원을 받았다.

영업시간에 다른 은행 ATM에서 현금 인출 시 수수료는 SC은행이 1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은행이 900원으로 높은 편이었고 나머지 은행은 700~800원 수준이었다.

다른 은행에서 영업시간 이후에 현금을 뺄 때 수수료는 1200원으로 SC은행이 최고였다.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하나은행의 수수료는 1000원이였다.

영업시간이 끝나고서 10만원이 넘는 현금을 다른 은행으로 이체하면 수수료는 SC은행이 2000원으로 다른 은행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은행 창구에서 다른 은행으로 100만원 초과 금액을 계좌 이체 때 광주은행의 수수료가 35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동일 은행으로 계좌를 이체할 때는 수협중앙회가 2000원으로 제일 비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0,000
    • -0.77%
    • 이더리움
    • 3,627,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95,700
    • -1.74%
    • 리플
    • 734
    • -3.17%
    • 솔라나
    • 231,700
    • +1.67%
    • 에이다
    • 499
    • +0.6%
    • 이오스
    • 668
    • -1.91%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2.63%
    • 체인링크
    • 16,750
    • +4.1%
    • 샌드박스
    • 3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