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하락…글로벌 경기둔화 불안

입력 2012-07-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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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전일 공개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06% 하락한 252.89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99% 내린 5608.25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70% 하락한 3135.18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53% 내린 6419.35를, 스페인 IBEX35지수는 2.58% 급락한 6630.10으로 마감했다.

FOMC의 회의록에서 두 명의 위원은 3차 양적완화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른 두 명은 경기하방 리스크가 커질 경우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차 양적완화 얘기가 나왔으나 소수만이 이를 지지해 오는 31일 열리는 FOMC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FOMC는 “지난 4월 회의 이후 유럽발 글로벌 시장의 긴장이 증가해왔다”며 “미국 회계 정책에서 지출이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는 2만6000명 늘어난 35만명으로 2008년 3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7만2000명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중국 은행들은 지난 6월 위안화 대출을 9198억위안 늘렸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8800억위안을 넘어선 수치다.

테메노스그룹은 2012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28% 폭락해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지스는 일본의 덴츠가 인수할 것을 밝히자 45%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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