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일반투자자의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을 지원하기 위해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13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통시장에서 물가채를 매수하는 것보다 1억당 약 1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하면 된다. 입찰청약은 13일부터 18일까지 4영업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7월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24억원이고, 18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은 매월 세 번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발행예정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개인에게 우선 배정된다.
특히, 소액 개인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응찰단위 금액을 10만원으로 정했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 이사는 "물가채를 입찰하면 유통시장보다 유리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 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성장성이 기대되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과 관련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