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日 첫 단독 라이브 '뜨거운 반응'

입력 2012-07-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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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이네임이 일본 첫 단독 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마이네임은 11일 일본 정식 데뷔에 앞서 일본 여름축제로 유명한 ‘OTODAMA SEA STUDIO 2012’ 무대에 올랐다. ‘OTODAMA SEA STUDIO 2012’는 2005년부터 시작된 해변 라이브 공연. 마이네임은 공연 사상 K-POP 가수 최초로 초청됐다.

이날 공연에서 마이네임은 한국 데뷔 곡이자 일본 데뷔곡이 될 ‘메시지(Message)’ 일본어 버전과 일본 데뷔 앨범에 실릴 ‘I Want You’, ‘Summer Party’ ‘Everlast'n Luv’를 비롯해 최근 한국에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 수록 곡 ‘Replay’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공연장에는 서툰 한글로 쓴 마이네임의 플랜카드와 수건 등을 든 팬들로 가득했다. 한 회당 입장 정원이 1000명으로 한정된 공연장 상황에서 총 2회 공연에 티켓오픈과 동시에 마이네임을 보기 위해 5000명 이상이 응모해 눈길을 끌었다.

미쳐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은 해변에서 울려 퍼지는 마이네임의 라이브공연을 밖에서 감상하며 함께 응원 했으며 추가 공연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후 앨범 사인회를 가지며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일본 데뷔 전부터 각종 공연 및 방송섭외가 끊이질 않고 있는 마이네임은 오는 25일 데뷔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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