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스페이스공감, ‘재즈시네마’...재즈 피아니스트 송준서 연주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재즈가 펼쳐진다.

EBS 스페이스공감이 마련한 ‘재즈 시네마’두 번째 무대가 오는 30일부터 8월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연주자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준서. 그는 재즈 피아노뿐 아니라 작곡도하고 편곡도 한다. 버클리 음대를 나왔다. 그런 뒤 상명대학교대학원 뮤직테크놀러지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00년부터 다수의 음반과 공연에 참여하면서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현재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출강 중이다. 2009년 발표한 첫 리더작 포트레이트(Portrait)는 리듬 섹션의 탄탄한 연주와 충만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과감하게 만들어가는 송준서의 열정이 잘 어우러진 역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고집스럽게 건반을 두드리면서도 폭넓은 음악적 소양을 바탕으로 풍부한 스타일을 소화해내는 믿음직한 피아니스트 송준서. 그가 뜨거운 여름 친구와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화와 음악들을 선별했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라스트신에 흐르던 썬더 버드(Thunder bird)를 비롯해 배트맨, 스타워즈, 죠스의 메인 테마 등을 선보인다.

송준서는 “찌는 듯한 더위에 시원한 영화들과 새롭게 편곡된 주옥 같은 음악들입니다. 재즈, 록, 펑크 등 다양한 스타일로 재탄생된 영화음악을 감상”할 것을 주문했다.

▲일시 30(월)~8월 1일(수) 저녁 7시 반

▲장소 도곡동 스페이스홀 (매봉역 3번 출구 EBS 사옥 1층)

▲관람방법 EBS스페이스공감 홈페이지(www.ebsspace.com)에서 관람신청 후 추첨을 통해 관람. 1인 2매까지.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