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국내 첫 3MW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가동

입력 2012-07-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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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10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국책과제를 통해 제주도 앞바다에 설치한 3MW급 해상풍력 발전시스템이 시운전을 완료하고 3MW 정격출력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으로부터 1.5K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해수면으로부터 높이가 80m, 블레이드 한 개의 길이가 45m에 이르는 규모로 1000가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해상실증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것으로 풀이했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Power BG장은 "세계적으로 3MW급 이상의 해상풍력 발전시스템을 개발하고 해상운전 실적을 보유한업체는 덴마크 베스타스(Vestas), 독일 지멘스(Siemens) 등 소수에 불과하다"라며 "실증운전 성공으로 글로벌 풍력발전 업체로서 원천기술과 해상풍력 시공 역량에 대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시스템은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3MW 풍력시스템으로 2011년 3월 육상에서 실증운전을 완료했으며, 독일의 전문 인증기관 데비오시시(DEWI-OCC)로 부터 국내 최초로 3MW급 해상풍력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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