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창립 50주년, 발전소 자취따라 220km 걷는다

입력 2012-07-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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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9월20일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400명이 220Km를 이어 걷는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 Power Relay’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창립 기념 행사는 창원 본사에서 동·서 방향으로 약 100Km 떨어진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부산시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각각 임직원 100여 명씩 팀을 이뤄 매주 주말 10Km씩 회사를 향해 걷게 된다.

첫날인 7일에는 양쪽에서 각각 출발한 팀들이 약 4시간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고리 원자력발전소를 출발 장소로 정한 것은 이 두 발전소가 두산중공업 50년 역사와 큰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1983년 완공된 삼천포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처음으로 발전소 주기기를 공급한 프로젝트이며, 1978년 가동을 시작한 고리 원자력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원전이다.

양쪽의 릴레이 걷기팀은 오는 9월8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본사까지 최종 11Km 구간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2000여명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 축하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회성 행사보다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한마음이 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면서 “임직원 각자가 두산중공업이 지나온 50년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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