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 컷오프 충격...위창수 공동 7위 선전

입력 2012-07-07 10:47 수정 2012-07-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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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우승한 우즈가 그린브리어클래식에서 미켈슨과 함께 컷오프됐다.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컷오프됐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리어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1타를 줄였으나 1타차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미켈슨은 3타 뒤져 본선진출에 오르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37·미국)는 중위권에 그쳤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디 올드 화이트 TPC(파70·727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은 안정세를 보였으나 아이언 샷 난조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이븐파 140타로 전날보다 순위를 10계단이나 끌어 올렸으나 공동 78위에 그쳤다.

올 시즌 3승을 올린 우즈는 지난주 AT&T내셔널에서 우승하며 부활에 성공했고 2주연속 우승이 기대됐다.

미켈슨은 15번홀에서 범한 더블보기로 인해 1타를 더 쳐 합계 2오버파 142타를 쳐 공동 98위로 밀려났다.

한국선수중에는 위창수(40)가 12번홀 이글에 힘입어 이날 4타나 줄여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루키 노승열(21)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전날 보기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낸 최경주(42ㆍSK텔레콤)는 3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139타로 배상문(26ㆍ캘러웨이)과 함께 공동 66위로 겨우 본선에 턱걸이 진출을 했다.

한편, 웹 심슨(미국)이 합계 9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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