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몽골 석탄 열병합발전사업 수주

입력 2012-07-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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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가 몽골 석탄 열병합발전소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는 미국 태양광발전소(300MW), 베트남 석탄발전소(1200MW), 인도네시아 부생발전소(200MW), 석탄발전소(600MW)에 이어 5번째 해외 수주다.

포스코에너지(대표이사 오창관)는 몽골 정부(국가자산위원회)가 발주한 석탄 열병합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경쟁입찰에서 포스코에너지는 공동 최대주주(지분율 30%)로 글로벌 NO1. 민간발전사인 프랑스 GDF수에즈(IPR-GDFSuez), 일본 소지쯔(Sojitz)상사, 몽골 뉴콤(Newcom)그룹과 함께 다국적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 외곽에 총 450MW 규모로 건설될 석탄 열병합발전소는 2013년 착공에 들어가, 2016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시작해 포스코에너지 컨소시엄이 25년간 운영한 뒤, 몽골 정부에 넘겨주는 건설·운영·양도(BOT)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몽골에서 최대규모가 될 이 민자발전소는 동절기 8개월간(10월~5월)은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여 전세계서 가장 춥고 긴 겨울을 가진 몽골에 최적의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이번 몽골 진출은 국내최대 민간발전사인 포스코에너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등에 적극 진출하여 포스코패밀리의 해외 에너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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