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닷새 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9포인트(0.38%) 오른 495.81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14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나홀로 245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1.45%) 섬유의류(-1.27%) 종이목재(-0.93%) 등은 하락한 반면 운송(2.3%) 건설(2.12%) 비금속(2.08%) 등은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위메이드가 4% 이상 급락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다음, 안랩 등도 0~1% 하락했다. 반면 CJ오쇼핑이 3% 이상 급등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에스엠,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인터플렉스, 동서, 젬백스 등은 상승했다.
이상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전세계 곡물 수확량 급감 소식에 효성오앤비(+14.97%)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팜스토리, 농우바이오 등도 오르며 곡물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상한가 23개를 더한 51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1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