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경기부양 기대 vs. 中 지표 부진

입력 2012-07-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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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와 미국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이 중화권 증시를 내림세로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6.12포인트(0.40%) 상승한 9102.71로, 토픽스지수는 1.24포인트(0.16%) 오른 778.3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4.15포인트(0.19%) 하락한 2225.0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0.03포인트(0.27%) 내린 7398.3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1.79포인트(0.11%) 하락한 1만9713.7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5.37포인트(0.18%) 상승한 2950.70에 거래 중이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5일 연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0.75%로 25bp(1bp=0.01%)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의 유동성 강화를 위해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중국증권보는 전했다.

미국 상무부는 전일 지난 5월 미국 공장주문이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1% 증가를 웃돈 수치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중국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3으로 전월의 54.7에서 하락했다.

수치는 석달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올랐다.

미주 지역에서 전체 매출의 23%를 거두는 건설장비업체 고마쓰는 1.8% 상승했다.

일본 1위 에너지탐사업체 인펙스는 유가가 한달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9% 급등했다.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직원 5000명 감원 소식에 2.0% 올랐다.

닛산자동차는 북미에서 자동차 판매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0.8%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장초반 소폭 상승했으나 자국 경기지표 부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공상은행(ICBC)은 중앙회금투자공사가 ICBC A주를 700만주 매입한다는 소식에 0.5% 상승했다.

옌저우석탄은 글로벌 원자재값 강세에 1.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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