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회장, 경남기업 떠난다

입력 2012-07-02 13:51 수정 2012-07-02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완종(사진) 선진통일당 원내대표가 경남기업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지난 5월 29일 회장직을 사임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말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전 회장의 사임은 그가 지난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될 당시부터 어느 정도 예견돼 온 일이다. 더욱이 최근 선진통일당 원내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된 데다, 정치권의 국회의원 겸직금지 법안 추진 등이 부담으로 작용해 결국 사임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 전 회장은 경남기업 최대주주로 회사 주식 21.53%인 340만1336주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 내 영향력은 여전할 전망이다.

성 전 회장은 자산 규모 2조원대 그룹 총수로서 건설업계의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CEO로 꼽힌다. 1976년 서산토건, 1979년 대아건설, 2003년에는 경남기업을 인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81,000
    • -1.78%
    • 이더리움
    • 3,327,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4.14%
    • 리플
    • 698
    • -0.57%
    • 솔라나
    • 219,400
    • -3.05%
    • 에이다
    • 454
    • -2.99%
    • 이오스
    • 568
    • -2.24%
    • 트론
    • 227
    • -1.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65%
    • 체인링크
    • 14,260
    • -4.93%
    • 샌드박스
    • 315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