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中 제외 상승…EU 단기 해법 마련·日 지표 호조

입력 2012-07-02 11:42 수정 2012-07-02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일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단기 금융안정책 마련에 성공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일본의 경제지표 호전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중국은 제조업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15포인트(0.16%) 상승한 9020.93으로, 토픽스지수는 0.63포인트(0.08%) 오른 770.71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7.66포인트(0.34%) 떨어진 2217.77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2.36포인트(0.44%) 상승한 7328.64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5.06포인트(0.52%) 오른 2867.51에 거래 중이다.

홍콩증시는 ‘홍콩특별행정구(HKSAR) 설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EU정상들은 지난 28~29일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유로안정화기구(ESM)·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등 구제기금이 위기국의 은행권에 직접 자금을 제공하고 위기국들의 국채를 매입하도록 했다.

신킨에셋매니지먼트의 후지모토 히로시 펀드매니저는 “시장이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며 “EU 정상회담 이후 유럽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이 훨씬 사그라졌다”고 분석했다.

일본증시는 유럽 불안 완화와 단칸지수의 호전에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지난 4~6월 단칸지수가 마이너스(-)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종전과 같은 -4를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했다.

전망도 낙관적이다.

7~9월 단칸지수는 플러스(+)1로 마이너스권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매출의 40%를 유럽에서 거두는 자전거부품제조업체 시마노는 1.0% 올랐다.

미쓰비시상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1.3% 올랐다.

일본 최대 해운업체 NYK는 매출 목표를 두배로 늘리자 3.4%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자국 제조업지표의 부진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일 지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로 전월의 50.4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9.9와 경기 위축과 확장의 기준인 50을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이번 수치는 지난해 11월의 49.0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시멘트업체 안휘콘치시멘트와 산이중공업은 모두 0.7% 하락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샨스틸은 0.7%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검은 월요일' 비트코인, 주가 폭락에 빨간불…2년 만에 '극단적 공포' 상태 [Bit코인]
  • 단독 용산 미군기지 이전 공사대금 소송...법원 "정부가 건설사에 105억 물어줘라"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영구결번 이대호 홈런…'최강야구' 롯데전 원정 직관 경기 결과 공개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1: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5,000
    • +3.92%
    • 이더리움
    • 3,645,000
    • +10.35%
    • 비트코인 캐시
    • 467,300
    • +7.38%
    • 리플
    • 740
    • +10.28%
    • 솔라나
    • 201,800
    • +8.79%
    • 에이다
    • 475
    • +7.71%
    • 이오스
    • 666
    • +9.54%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31
    • +1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5.01%
    • 체인링크
    • 14,500
    • +6.46%
    • 샌드박스
    • 361
    • +7.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