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카스피해에 잠수함 배치 계획

입력 2012-07-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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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석유 자원이 풍부한 인근 카스피해에 경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반관영 뉴스통신 파르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카스피해와 인접한 아제르바이잔과 최근 긴장관계를 고조시켜 왔다.

이란이 아제르바이잔에 대해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와 연계된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양국의 긴장관계는 심화하는 양상이다.

한편 이란 석유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에 이날 유가 하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원국 긴급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로스탐 카세미 석유장관은 “OPEC 회원국들이 산유량 동결 합의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세계 석유시장에 큰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자국 원유에 대한 EU의 금수조치 발효를 앞두고 이러한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마흐무드 바흐마니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서방의 원유 통상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출에 별다른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이란산 원유) 수입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면제 조치 덕분에 손쉽게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한국 중국 인도 일본 남아공 등 일부 국가들에 대해 수입량을 상당 수준 축소한다는 전제 하에 조건부 제재 면제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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