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유로2012 준결승전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발로텔리는 29일(현지시간) 독일과의 준결승에서전반 20분과, 36분 잇따라 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준결승전을 통해 발로텔리는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전반 20분에는 안토니오 카사노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16분 뒤에는 골키퍼가 손 쓸 틈도 없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다.
발로텔리는 3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선두로 뛰어올라 득점왕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