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씹어먹는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츄정’ 출시

입력 2012-06-27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 '팔팔츄정 50mg'
한미약품이 간편하게 씹어먹는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츄정 50mg’을 발매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아그라와 같은 성분(실데나필)의 팔팔츄정은 최근 선보인 팔팔정의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츄정’ 형태로 추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정제 50mg과 100mg, 츄정 50mg 등 제형과 용량별로 총 3종류로 선보이게 됐다.

팔팔츄정 50mg은 의사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 행위 1시간 전 복용하면 4~6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 제품은 박하향의 달콤한 맛에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서 복용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약값도 정제와 동일하게 책정해 가격 부담도 줄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발기부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실데나필은 팔팔 정·츄정 출시 이전까지 값 비싼 수입약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으며, 약값 부담 때문에 100mg을 처방 받아 쪼개먹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은 수입약 대비 약값을 대폭 낮춤으로써 의약품을 분할 복용하는데 따른 안전상의 문제를 해소하고, 비싼 약값 등으로 인해 불법 유통됐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퇴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10,000
    • +5.04%
    • 이더리움
    • 3,619,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461,200
    • +5.32%
    • 리플
    • 735
    • +7.14%
    • 솔라나
    • 206,200
    • +12.25%
    • 에이다
    • 477
    • +5.76%
    • 이오스
    • 664
    • +2.79%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50
    • +3.04%
    • 체인링크
    • 14,790
    • +12.64%
    • 샌드박스
    • 355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