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산신탁 시장 급성장…은행신탁 규모 1년새 49.3%↑

입력 2012-06-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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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산신탁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은행업협회의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중국 자산신탁업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은행권의 자산신탁 규모는 14조1500억위안(약 2500조원)으로 전년 대비 49.3% 증가했다.

지난 2009년 3조7500억위안이던 자산신탁업 규모가 3년 새 10조위안 이상 늘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3년간 자산신탁 시장은 연 평균 55.7%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같은 급증세는 자산신탁기관인 은행들이 지속적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고 다양한 신탁상품들을 개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자산신탁업무는 1998년 폐쇄형 투자펀드 형식으로 시작돼 은행들의 새로운 업무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폐쇄형 투자펀드란 중간에 투자금을 인출할 수 없도록 설계된 펀드다.

자산신탁업무는 은행들이 독립적인 제3자가 돼 신탁받은 자산을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관리하면서 자금청산과 자산평가, 회계처리와 투자감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공상은행을 비롯해 18개 은행에서 자산신탁업무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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